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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문서실무사 1급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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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

2016.03.31

IT프리패스 끊고 워드&문서실무사 수강한 군인 수강생입니다. 입대전부터 군대라는 제한적 환경에서도 무언가 이뤄서 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고, 대학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범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컴퓨터와 관련된 부분들은 굳이 전공이 IT계열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부터 조별과제등 쓸일이 많아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쓸데없는 공부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군대에 와서까지 컴퓨터 관련된 능력은 아주 유용하게 쓰게 되는 것 같네요. 수강후기에 보면 소음,스피커문제로 몇몇 얘기들도 나오는데, 가끔씩 잡음이 들리는건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는데 있어 큰 지장을 주진 않네요. 사실 폐쇄적인 환경에서 시간을 겨우겨우 쪼개서 듣는 저로서는 인터넷강의로 원할때 시간을 쪼개서 훌륭한 전문가가 제 앞에 언제든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고, 소음문제로 불평하는건 배부르게 보일 뿐이네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좋은 조건이 있는데 말이죠. 서두가 길었네요. 일단 이 강의를 들으시면 좋은점은, 워드/문서실무사 라는 두가지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다는 점 같네요. 둘 중 하나만 필요하신 분한테도 그닥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두가지 자격증을 한번에 취득하게 하느냐고 강의의 분량이 많아지는 게 아니라 워드 필기 강의만 듣고 문서실무사 시험을 바로 응시해도 합격 할 정도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단순히 합격뿐만이 아니라 교양강의 정도로 워드의 전반적인 내용도 알고싶고, 100%이해해서 시험을 보고싶은 욕심에 강의를 전부 다 수강해서 워드 필기에서 90점대 중반이 나왔네요. 물론 기간은 필기만 한달 걸렸어요. 휴가나와서, 부대 내에서 짬짬이 듣느냐고.. 좀 길게 걸렸네요. 하지만 워드필기는 난이도가 워낙 쉬운편이라 사실상 과락만 면하면 돼서, 사회에 계신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적게 걸리시거나, 저처럼 군복무 하시는 분이더라도 워드합격만을 목표로 본다면 강의를 전부 다 안듣고 기출문제 강의를 먼저 들어본 후 자기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강의만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몇강 들어보신 후 합격선(60점)에 맞는 점수만 가져가셔서 합격해도 될 듯 하네요. 아마 2주면 넉넉할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서실무사 필기도 바로 응시해서 만점합격을 했기 때문에 문서실무사까지 욕심있으신 분이라면 1강부터 순차적으로 완강하시는게 좋겠네요. 필기후기는 이정도로 마치고, 제가 이 강의구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 실기후기를 쓰겠습니다. 실기는 정말 좋은점이, 사회에 있는 서점에 가도 책한권 두께 나오는걸 하루전에 준비해도 될 정도로 2시간으로 압축했네요. 그렇다고 빠지는 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꼼꼼이 전부 다 설명이 돼있어요. 단축키가 불필요하다 하시는분도 몇 계신데, 타자가 좀 느리거나 문서작성력이 떨어지는 분들도 제한시간을 잘 맞출 수 있는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문서실무사 타자시험에도 전부 다 칠 정도로 장문이 평균 500타가 나오는데도 워드 시간이 결코 많이남지는 않았거든요. 막상 타자만 빠르다고 시간이 남는다가 아니라 저같이 문서를 구성하는 부분에 조금 더 보충이 필요하신 분들한테는 어차피 공부하는거 단축키 몇개 외우고 확실히 한번에 합격하는 좋은 수단이 될 거 같네요. 문서실무사 실기 할때도 워드할때 썼던 단축키로 그냥 공짜로 가져갔네요. 워드 실기는 2,3일전에 강의 듣고 강의에서 했던 교본 그대로 반복해도 문제 전혀 없어요. 2,3년이 지난 기출문제 풀어도 워드프로세서는 시험형식 하나도 안바뀌고 그대로이고 사실상 여러 기출문제 풀어보는것보다 하나를 반복해서 여러번 하는게 오히려 낫습니다. 문서실무사 실기도 마찬가지구요. 주저리주저리 이것저것 설명하는것보다 잘하는 사람이 완벽하게 작성하는거 한번 보여주는게 시원시원하고 낫네요. 문서실무사는 거의 워드프로세서 따니까 공짜로 가져가는 자격증인데다 국가공인에 실제 공기관에 있는 공문서 작성과 동일해서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강의후기 이런거 안보고 영단기 수강하다가 자단기가 제휴사이트라 바로 들었는데, 혹시 예전의 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는 지금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 남겨놓습니다. 3월 26일에 휴가나가서 DIAT시험도 응시하고 왔는데 좋은 결과 있을지 모르겠네요. ITQ까지 따면 그 때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