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합격 할 수 있게 알찬 강의 해주신 김정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는 고등학교도 이과나오고 공대생이라 문과 과목 역사쪽은 완전 무지했어요. 중학교때 공부했던 것이 다였었죠. 하지만 취업할려니 한국사는 필요하고 다른 공부하면서 한국사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해서 단기간에 취득하자는 마음으로 평소 전기기사 소방기사 공부하던 자단기의 한능검쪽을 기웃기웃하다가 여러 선생님들을 접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적당한 강의수에 평균 35분 런닝타임의 김정현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시험 2주전에 부랴부랴 결제하고 시작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게으른지 하루 공부량은 얼마되지 않네요. 우선 하루 평균 5강씩 47강이니 10일정도에 다 봤어요. 그것도 복습은 하나도 안했어요. 그러면 하루 실질적으로 한국사 공부는 3시간정도 한 셈되네요. 인강을 다 본 후 다음날 해x스 보라색 기출책 사와서 먼저 27회부터 풀어봤어요. 절망했어요 49점. 복습 안하고 강의다 보면 책 덮었으니 당연하겠죠. 그래도 계속 한 회씩 22~30회까지 풀었어요(이틀걸려서). 그랬더니 점수가 60점 후반대까지로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어요.책 기출 다 한번씩 풀어보고(물론 문제 풀고 또 복습은 안했습니다 ㅋ) 그 다음 김정현 선생님 책(마무리노트)을 봤어요. 아참 저는 강의 들을 때 책 뒤쪽 마무리요약집 거기에 첨삭식으로 모두 필기해놨어요(본 교재는 강의들을 때 사진 참고용으로만 보았고요. 사진말고 글은 5프로도 안읽어본 것같아요.) 그래도 나머지 이틀은 마무리노트+문제집 해설로 10시간씩 빡세게 복습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이번 31회 어렵더라고요 오늘 합격률 발표보니 평균보다 좀 낮을 걸로 봤는데 7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벼락치기 부작용인지 신문고부활 문제 3점짜리 영조,정조 헷갈려서 아는데도 틀렸네요 아니면 80점 가능했는데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게으르게 공부안하고 하루에 5시간씩 2주 투자하시면 80점 후반대 점수로 무난하게 합격하실 것 같습니다. 정말 강의만큼은 잘 들으세요. 모두 시험에 나오는 것만 가르쳐 주시는 겁니다. 아무튼 강의 듣는 동안 형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잘 듣고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물론 근현대사 넘어가면서 우리나라가 너무 힘없는 것처럼 느껴저서 열받은 상태로 강의들었지만,그만큼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으니 느끼는 감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환급 신청하러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