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 excel 7강으로 끝내기 수업을 완강한 학생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업 정말 비추천합니다. 본인 혼자 설명하시기에 급급하고 내용에 대해서 일러주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식도 알려주는 것들 외의 것에서 시험에 더 많이 나옵니다. 수업 자체가 mos를 따기 위해 존재하는 수업이면 그것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 주셔야 하는데 그걸 설명해 주기는커녕 메뉴가 무엇을 위해 선택하는 건지 조차 설명해주지 않으시니 이해도 안되고 암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맞닥들였을 때 해결할 수조차 없습니다. 기출문제도 풀이를 전혀 안해주십니다. 고작 해주는 거라고는 수식 몇 가지 (sum, count, mid, right 등등) 뿐인데 사실 시험에서는 그것 보다는 averageifs가 훨씬 더 많이 나오더군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수업만 들은 셈입니다. 데이터베이스 함수를 사용하는 것도 dcount라고 설명은 하면서 dcounta를 써야 한다니, 이유도 제대로 납득이 되지 않게 설명하고선 혼자서 문제를 푸시면 정작 시험을 보기 위해서 수업을 듣는 학생 입장에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험에서 나온 것중 김철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신 거에서 해당한 것은 ‘서식’ 지정 하는 것이나, ‘속성’ 지정하는 것 외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풀어보고 시험 봐야 한다고 하시겠지요. 하지만 기출문제 조차 제공해주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스스로 많이 풀어보고 시험을 볼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 엑셀을 잘 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이해가 가게 해 주신 뒤에 기출문제로 모든 것이 피드백 되어야 하는 실습위주의 시험에서 선생님이 하는 것을 구경만 한 꼴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인강 수업을 들으면서 이렇게 열받아 보기도 처음이네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제겐. 차라리 책을 사서 독학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수업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