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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2015.06.09
우선 저의 한국사 첫 시작수준은 바닥이였어요...
학교 다닐때 가장 싫었던 과목이 한국사 라는 과목이기도 했고..
좀 많이 어처구니 없지만 전 국사가 싫어서 이과를 선택하기도 한 사람입니당;ㅋㅋ
한국사의 ㅎ도 모르던 사람이였죠... 고작아는거라곤 구석시 신석기 파트 뿐..
부끄럽지만...저는 역사 관련드라마도 보지않는 사람이예요..아무리 유명해도..;
그런 제가 시험 접수 첫날 접수 하고 2~3일후부터
한길쌤을 만나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나름 공무원준비의 밑거름?차원으로..
초등학생들이 읽는 한국사 관련 책을 읽었어요..
제가 항상 싫어했던 과목이라 할수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던지라;;
그리고 최종목표는 공무원인데 주변에 인강듣는 친구가 한길썜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왠걸 한국사강의도 하셨길래!! 믿고 결제했어요.ㅋㅋㅋ
그러고 나서 매일같이 퇴근하면(직장인ㅋㅋ)
한국사 강의 2개는 들으려고 노력했구요.
다른분들은 처음 들을때도 빠르게 들으시는것 같던데..ㅠㅠ
전 첫회독은 도저히 빨리 듣기가 안되더군요..그래서 1.0버전으로....
하루에 2~3강 듣고 복습은 반드시 했구요.
처음 들을때는 두번 세번 강의 듣지 않고 딱 한번 듣고 복습했어요..
그런데 조선시대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근현대사 각종 독립운동이 나오면서 어려워지는데;
그래서 인지,,강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자세한 설명이 생략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했었어요...이게 좀 짧게 만든강의이라서 그런가 보다...하는 맘으로 이해안가는 부분은 그냥 계속
인터넷 검색...한국말 인데...
모르는 단어도 그냥 검색해서 제가 이해되기 쉬운 말로 풀이된것을 보고 이해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러고 조선시대,일제강점기 부분은 시험2주를 남기고 인강2번째 들었어요..
두번 듣고 나니까..
아..이런 의미구나 하고 이해가 조금씩 되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문화사.....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고려시대 문화사까지는 순서대로 들었는데...
조선시대 문화사 딱 들어가니까 강의수도 5강짜리가 문화사고...
너무 숨이 탁탁 막히는것 같은...암기의 압박에...
근현대가 까지 다 듣고나서 제일 마지막에 완강한 강의가 조선시대 문화사였어요...
그래서 시험치는날도 문화사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90점 1급 합격입니다...!!
진짜 제가 생각해도 한국사 생초보에,,바보인저를 이만큼 키워주신...ㅠㅠ
한길쌤께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ㅋㅋ
덕분에 한국사의 재미를 알게되었어요..
학교다닐때 알았으면 참 좋았을것을... 그때는 이렇게 재밌는 과목인지
답이 확실한 과목인지 몰랐어요..
제가 보기엔 한국말인데도 너무 아리까리하다고 생각햇던 과목이였는데;;ㅎㅎ
한길쌤은 정답이 확실한 과목이라고 하시더군요..첨엔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속으로 그럴리가..? 이러면서 강의들었죠..
그리고 마지막주쯤에는 한국사 강의 책의 사료부분과 문제부분은 다시 보고 다시 풀었어요
그리고 나서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기출외전 final 동형모의고사를 6회정도 풀고 갔었구요.
시험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어쨋거나...
한국사 1급을 따고 나니까 이제 진짜 한국인이 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그래서 한길쌤께 더 감사합니다..!!
강의스타일이 궁금하시다면..
일단 한길쌤 스타일 전 너무 좋음..
수업시간에 욕하시는것도 좋구요 ㅋㅋㅋ
먼가 나쁜놈들한테 욕할때는 속이 시원해요 ㅋㅋ
대리만족이랄까..?ㅋㅋㅋ
그리고 뜬금없이 많이 웃으시는데 그것도 넘 웃기고 좋아요 ㅋㅋㅋㅋ
가장중요한 설명은 두말할것 없지요..공부하고있으면 쌤 목소리가 '~하지요'하는 말이
들린답니다.
그리고 필기노트는 정말 최고예요..!!
시험 당일에도 시험전에 필기노트 문화사만 다시 보고 쳤어요~^^
다음 한국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한길쌤 강의 강추합니다..정말~~~~~^^
다들 좋은 결과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