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컴퓨터 기계 만지는거 매우매우 싫어하는 아날로그 인간입니다.
전공도 미술이고 컴퓨터와는 담 쌓고 지냈어요.

작년에 가산점 따려고 급히 주희썜 컴활2급 강의를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컴활 2급은 한달도 안걸려서 땄어요.
가산점 풀 장전을 위해 컴활 1급이 필요했고, 이번에도 당연히 합격보장 주희쌤 픽 !!
반드시 붙어서 환불 받겠단 생각으로 '2020 컴활 1,2급 평생 프리패스' 끊었어요.


<필기>
필기는, 주희쌤이 첨부해 주신 기출 자료 최근 5년치 달달 반복해서 갔어요.
1,2 급 모두 주희쌤 조언대로 실기 강의를 먼저 듣고 필기 문제를 외우는 방식으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필기는 1급과 2급의 큰 차이는 없었어요.)

주희쌤이 실기를 먼저 듣고 필기 공부를 하라고 강조하시는데, 이게 정말 효율적이예요.
필기에 실기 내용이 많이 나와서 실기를 먼저해야 필기를 쉽게 할 수 있거든요.
뭣도 모르고 필기 문제 먼저 풀었으면 필기부터 포기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실기>
2급 실기는 어렵지도 않고 은근 재밌게 해서, 1급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ㅎㅎ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처음엔 문제 자체도 이해 안돼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2급을 붙여주신 주희썜을 믿고 1급도 따라갔어요.

실기는 주희쌤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1회독 하고, 쌤이 말씀하신 대로 강의 끝나면 혼자 반복해서 문제 풀어봤어요.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른 문제는 못 풀어도, 함수만큼은 꼭!!!! 반복 했어요.
그리고 기출, 모의고사를 눈물 날 정도로 오지게 반복했어요. ㅋㅋㅋ
액세스는 낯설어서 그렇지 오히려 익숙해지면 클릭만으로 끝나는 생각보다 단순한 작업이어서 쉬웠어요.

문제는 함수!!!!
계속 함수 문제로 탈락해서, 시험 일주일 전부터 기출 1회독 하고, 틀린 문제를 따로 표시해서 안 틀릴 때까지 반복했어요.
어떤 문제는 3번만에 이해했지만, 안되는 문제는 10번 넘게 반복했어요 ^^;;;;; 
그리고 기본서에 있는 함수 문제도 같은 방식으로 3-5번 정도 반복했어요!

해설지를 보고도 이해되지 않는 문제는, 주희쌤 인강을 다시 들으면 쉽게 이해됐어요.
샘이 친절히 찬찬히 설명해주셔서, 저 같은 아날로그 인간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게 말로만 친절하다 찬찬하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하나하나 다 떠먹여주세요!!!
저 같은 아날로그 인간은, 과정 몇개만 건너띄면 못 알아듣거든요. ㅜㅜ
주희썜은 대충 넘어가는 것도 없이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유치원생 가르치듯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렇다고 불필요한 설명이 많은 건 절대 아니에요!
필요한 정보만 딱딱 골라서 이해되게끔 알려주시는 강의력 지리는 썜입니다!!
(학부때 필수교양으로 들은 파이썬 수업 교수님보다 훨씬 강의력 좋았어요 ㅜㅜ 주희썜 짱)

주희썜의 강의력과, 지리고 오지는 무한 반복 덕에 여차여차해서 약 10번의 탈락 뒤에 합격했어요.
컴활 10수만에 합격했지만, 총 걸린 시간은 한달 반 이예요.
코로나때문에 시험 접수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실전감각이라도 익히자는 다급하고 갈급한 마음에 빈 자리 생길때마다 등록해서 시험봤어요.
이렇게 시험 많이 보지 않아도, 찬찬히 준비해 가시면 돈 덜 쓰고 더 금방 붙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다보면 안 풀려서 속상할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을 때도 많았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성공과 가장 가까운 순간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끝까지 했어요.

장담하건데 저 같은 아날로그 인간도 할 수 있다면, 모두 다 할 수 있어요!!!
주희썜 덕분에 컴활 1,2급 다 조지고 가산점 풀로 장전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희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