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엑셀의 ‘엑’자도 모르던 비전공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희쌤의 커리큘럼을 전적으로 따랐습니다.
학습기간은 4-7월에 걸쳐 약 4개월 동안 공부했습니다. 다른 공부와 병행하느라, 단기합격을 목표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에 2강씩 수강하며, 다음날 새 강의를 듣기 전에는 꼭 복습을 하는 식으로 학습했습니다. 복습하실 때, 주희쌤 tip을 필수입니다ㅜ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정리할 수가 있거든요!
 
저는 이렇게 해서 주희쌤이 말씀해주신 대로, 실기공부를 마무리 할 때 쯤에 필기요약집과 cbt기출문제를 받아 서로 보완하며 풀었습니다.
필기시험은 한번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에서는, 4차례의 불합격을 경험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 안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는데, 그러지 못했었던 케이스였습니다.
조건부서식을 주어진 조건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법, rank와 large의 차이점, 함수 수식의 사용순서 등과 같이 세세한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들은 제가 다시 학습에 매진하게 되면서, 채점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알게 된 부분이였어요.
그렇게 교재 3권에 있는 1-12회 최신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를 세 번이상 풀었습니다. 또, 기출자료실에 있는 실기문제를 3개년 풀어보고 정리한 후에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꼽자면, 저는 4회 분량의 모의고사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12회 최신모의고사를 다 풀었다고 하더라도, 뒷부분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합격으로 이끌어 준 파트가 저한텐 이 부분이였어요. 모의고사에 대한 강의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저는 실기채점프로그램을 잘 활용했어요. 최소 80점을 이상으로 맞으려고 했고,틀린 부분은 답안지와 비교하며 맞을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풀다가 막히는 부분은 싹 다 포스트잇을 붙였었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아, 이문제 여기서 조심해야하지!’라고 생각이날만큼 무한회독을 했습니다. 말이 무한회독이지, 반복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수식들이 저절로 정리가 될 날이 오실겁니다.
 
 
<슬럼프극복방법>
저는 4차례 시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는데요.
그러면서 ‘아, 내가 할 수 있을까? 잘못 공부하고 있는 걸까?’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혹시 제 글을 보고 계시는 분 중에 그러신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불안하다면, 학습질문게시판에 주희쌤께 도움을 청해보세요. 답변도 빠르시고 꼼꼼하셔서 좋았고, 그 피드백이 저한텐 자극이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도움을 받길 권해드려요ㅜㅜ 그리고 공부에는 본인만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성실하게 하신다면 합격의 길을 반드시 보게 되실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