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
ID : hjk****
작성일자 :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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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단기를 선택한 이유>

 올해 5월 발전사 공기업 취업 목적으로 전기기사를 취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방 4년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여서 독학을 할까 하다가 네이버에 전기기사 인강을 쳐보니
한솔아카데미, 에듀윌, 시대에듀 등등 많은 인강 사이트들이 나왔습니다.

어디서 들으나 다 똑같겠거니 생각했지만 그나마 취업 관련 검증된 커뮤니티인 
닥치고 취업*공기업(닥취공)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전기기사 인강' 이라고 검색했습니다.

검색결과 당시 제일 처음글이 '전기단기(구 자단기)'를 추천한다는 글이었고 바로 자단기 사이트로가서 전기기사 이종칠 선생님의 OT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제 목적은 첫번째로 전기기사의 온전한 취득과, 두번째로 단기간에 취득 하는것이 목적이었기에 
'자격증 단기 취득'이 슬로건인 자단기가 제 목적에 딱 부합했습니다.


 

<전기기사 6개월 프리패스를 신청하게된 이유>

'노란돼지(대표강사선생님의 별명입니다.) 이종칠' 선생님의 50여분의 OT를 듣고
이곳에서 전기기사를 수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최대의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단과로 수강한다면 필기(각 과목의 기본이론과+핵심요약+필기마무리 문풀특강),실기(기초실기+실기특강) 개별로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오른쪽 상단의 프리패스를 신청한다면 각 기간 내에 기사에 관련된 모든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가격을 따져보기 시작했습니다. 단과는 전기기사의 자기학,전력공학,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기 기기, 전설기준 이 6과목을 따로 한 과목당 수강기간 2개월에 6만원씩 기본이론만 6X6 = 36만원 이었고, 

이후의 커리큘럼인 핵심요약반과, 문제풀이 강의반을 합치면
단과로만 했을때 필기만 70~80만원선 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리패스(6개월,1년)은 정해진 기간에 기초이론과 핵심요약, 필기 문풀 특강,
그리고 필기를 합격했을때 실기패키지까지 무제한으로 들을수 있었기에 
기초이론만 다들어도 이득이라는 생각에 프리패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고민이 생깁니다.

필기(기본이론, 핵심요약, 필기특강), 실기(기초특강,실기기출특강) 이렇게 수강한다면 기사1개당 6개월이면 충분할 것 입니다.

 (결제를 앞두고 이고민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돈도별로없는 취준생이었고 애초에 단순히 6개월안에 전기기사만 합격하자는 생각과 목표였기에 고민하다가
일 싼가격인 전기기사 프리패스 6개월(30만)을 수강신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일 후회스런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ㅠㅠ. 


전기기사를 합격했을시 맥락이 비슷한 전기공사기사의 5과목중 4과목의 필기가 면제됩니다. 
그리고 1과목만 필기시험보고, 실기공부를 해서 합격한다면 쌍기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사 공기업 뿐만아니라 다른 전기쪽 직무에 쌍기사는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전기기사를 처음시작할때의 목표는 전기기사만 취득이었지만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는 쌍기사가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취업준비를 위해 기사자격증 취득을 준비하신다면 단순히 전기기사만 생각하지 마시고
애초에 쌍기사를 염두해두셔서 전기+전기공사기사 1년 프리패스를 수강하시라는 겁니다. 
저 또한 기사 취득후 바로 전기공사기사를 따로 단과로 수강 할 생각입니다.

(소방기사까지 3개 생각하시는분은 위의 0원 프리패스 환급반이 최고일것 같습니다.
기사도 따고 환급도받는다면 금상첨화!!)

1년 프리패스의 목표가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쌍기사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전기기사 프리패스 6개월중 4개월(현재까지) 수강후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방 4년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여서 강의를 듣는데
기초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자단기에 무료로 올려져있는 기초강의를 들으시면 기본이론강의를 듣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5월 8일 부터 기본이론 강의를 듣기 시작하여서 하루에 평균 8강의씩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8강의가 많아보이지만 1강의당 대부분 40분 전후이며 40분의 강의안에서 또 여러번 복습을 해주시기에
머리에 더 잘 박히고 강의가 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각자 선생님들께서 최대한 강의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포인트마다 개그도 하시고 
재미난 욕도하시고 하시기에 플레잉타임이 좀더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기학이나 전력은 내용자체가 딱딱하기에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ㅠ.)

감사한것은 선생님들께서 수강생들에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도 수강생을 위한다는 마음들이 팍팍느껴지는 메세지들이 있었고,
따로 수강하기전 따로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셔서 모르는거 있으면 사진찍어 연락하라고도 하시고 카톡하라고도 하십니다.

 

각 과목의 선생님들께서 보충설명 해주신 것들을 A4 용지에 따로 메모해서 단원별로 모았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서 복습할 때, 강의를 다시 들을 시간이 없을 때 보충설명 메모했던 것을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종칠사단과 타 학원의 차이가 크게 나는곳이 있다면 바로 선생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교재>입니다 . 
이론이 적혀 있는 것은 어느 책이나 동일하겠지만 
각 단원의 문제마다 각 과목의 선생님들께서 엄선한 과년도 문제들로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기사시험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가되는 단원의 문제는 많이, 적게 출제되는 곳은 적은 과년도 문제들로 채워져 기본이론 수업만 들어도 필기시험의 70~80%의 대비가 될수 있도록 책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론 책들은 모두 스프링으로 분철 처리되어서 책을 관리하기에도 정말 편합니다.


그렇게 저는 8강씩 총 6시간 강의를 듣고,
6시간만큼 들은것을 요약하며 복습하여 하루 12시간씩 기사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 듣는 순서는 회로이론 OT에서 자세히 말씀해주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부할 내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강의만 들어서도 잘 외워질때도 있지만 그만큼 복습하지 않으면 하루에 듣는량이 많아서 몇 일 뒤면 리셋되어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께서 '돌발성난청'으로 입원하셔서
양쪽귀가 안들리시는 어머니의 보호자 역할을하느라 2~3주가량 공부를 쉬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 8월 19일까지 3달 반이라는 시간이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2달 반이 전부였습니다.
어머니 퇴원이후로는 더 열심히 했습니다. 하루에 10강을 넘게 들은적도 있습니다. 

그럴때 에도 10강만큼의 복습은 꼭 했습니다. 
전기기기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의 기초이론을 다듣고 필기특강으로 들어갔습니다.
(핵심요약은 했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없었습니다.)

과년도 문제를 보는순간 풀지도 않았는데 답이보이는 신기한 경험도 많이했고,
잊어버린 이론에대한 문제를 다시 잡을수 있는 특강이라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기초이론과 필기특강은 꼭!꼭! 들으셔야합니다.

그렇게 3일전인 8월 19일 전기기사 필기시험을 보게되었고 아직 완전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답안을 맞춰본결과 평균 77점으로 합격을 예상하게 되었습니다.

프리패스의 장점으로 합격예상후 저는 바로 실기패키지를 수강신청했고 글을 쓰기전 실기OT를 수강하고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실기합격을 확신하려면 공부할때 모나미볼펜 12자루를 써야한다고 하더군요.

당장 내일 모나미볼펜 12자루 사와서 안나올때까지 다써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 말씀 하나 틀린거 없었으니까요. 짧게 쓰려고했는데 정말 긴 글이 되었네요. 


제가 닥취공이라는 카페에서 자단기 추천을 받고 전기기사인강을 결정하게 되었듯이,
다른 누군가 고민하고 있을 취업준비생에게
이 글이 전기기사를 공부하는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1. 전기기사를 준비하시는분들은 내년 2월달에 필기를 치실텐데 
자단기로 기초이론, 핵심요약, 문제풀이 특강 모두 들으십시오.(정말 충분하고도 넉넉한시간입니다.)
2. 취업을 위해준비하시는 분들은 전기기사만 보지마시고 전기공사기사까지 쌍기사를 목표하십시오.
3. 신청하시게 된다면 저처럼 6개월 프리패스 하지마시고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1년 프리패스를 신청하십시오.

P.S 전기기기 점수가 상당히 낮은데 전기기기 선생님께서 절대 못가르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기초이론 55강중 20강까지 밖에 수강하지못했고 필기시험 전날 문제풀이특강의 문제와 답을 한번씩 보고 외우면서 간신히 과락을 면했습니다. 기초이론강의를 모두 수강했다면 다른 과목처럼 80점 이상 나왔을 것입니다.)


 

TIP(1) 강의들으실때는 가급적 노트북이나 PC, 태블릿PC로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스마트폰(노트8)으로 강의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편하기는 정말 편하지만 화면이 작아서 필기할때 불편한점이 있었습니다.(스마트폰 활용은 복습시에 이용하면 편리 할 것입니다.)

TIP(2) 아래 자단기에서 올려놓은 따끈따끈한 2019년 회로이론 1강입니다. (2019 회로이론 OT 듣기 ☞)
1강보시고, 판단못하시는분들은 2강, 3강 까지 한번 쭉 들어보십시오.(YOUTUBE에 3강까지는 올라와있었습니다.) 


<한가지 더 장점이 있다면 위의 영상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초초초 HD화질로 눈아프지 않고 정말 선명하게 강의를 보고 들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TIP(3) 합격률 알기 
합격률을 알면 겁이날수도 있겠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먼저 전기기사를 뚫고! 전기공사기사도 뚫어보자구요!  

  
전기기사 연도별 합격률과 2018년 3회치필기 2회치 실기 합격률입니다.

 
전기공사기사 연도별 합격률과 2018년 2회치 필기 2회치 실기 합격률입니다.


 

TIP(4) 가산점 알기
한국전력의 가산점 표를 보면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가 배점이 제일 높습니다. 
게다가 쌍기사를 하게된다면 무려 가산점을 20점이나 받게됩니다. 

한전 대부분 지원자들은 전기기사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전기관련학과가 아니라면 전기기사는 있어야 지원자격이 갖춰집니다. 

전기공사기사까지 갖춰야 훨씬 경쟁력이 있게 되겠습니다.

TIP(5) 합격예측 풀서비스 이용하기
합격예측 풀서비스란?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을 치고나올때 쳤던 시험지를 같이 들고나오기 때문에
답체킹 된것을 가지고 나온 즉시 선생님들이 푸신 시험지답안으로 자동프로그래밍하여 가채점도 할 수 있게해주고 
밑의 오른쪽 사진과같이 시험종료가 12시인데 12시30분부터 바로 해설강의를 라이브로 해주십니다.
(참고로 공단 자체적인 답은 오후 2시쯤 나옵니다.) 

혹여나 못들으신분들은 youtube에 '자단기 합격예측' 이라고 치니 라이브했던 방송을 볼 수있더라구요.

시험 1~2주 전에 자단기에서 풀서비스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사전예약자(1), 짧은시험친후기(2) 이용자들에게 블루투스 스피커,bhc치킨세트, 와퍼세트, 아이스크림 등 많은 선물도 줘서 좋았습니다.
(저는 사전예약해서 버거킹 와퍼세트, 짧은시험친후기 3줄적고 bhc치킨세트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험치고 바로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것이 가장 속편하고 좋은 것 같았습니다.

<8월 31일!! 합격예측했던 결과대로 필기완전 합격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