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리 쌤 강의 들었습니다.


중학교 이후로 한국사를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강의 듣는거조차 버거웠었습니다.
그래서 0.8 배속으로 느리게 맞춰 놓고선 필기하며 들었네요.

강의는 깔끔하고 핵심 위주라 좋은데 교재는 18년도인데요 강의는 16년도라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답지와 맞춰보며 공부했네요...
공부 하다 교재가 낡고, 고급 기출이 좀 부족한거 같아 기출 문제집 한 권을 사서 병행하였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랭킹쇼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마무리 했구요.
덕분에 합격선보다 넉넉한 점수로 가채점 결과가 나와 선생님 말씀대로 한번에 합격할거 같아요.

천제병오신, 누른밭 푸른밭, 모공과 점이 좌우에 있다, 과연 왕도 재가할까, 비대당서창경호
등등 두문자는 평생 못잊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엄청 고생을 한 시험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장유리 선생님 그리울거 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