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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2017.08.12

저는 전공자이며, 필기6일, 실기1일 공부하고 합격하였습니다. 
전공자니까 붙었겠지 하시겠지만, 전공을 등한시 했던 학생이라서 
그렇게 크게 이득 본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공자면 약간은 유리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을 등한시하고 다른 쪽 진로를 탐색했던 사람으로써 
제 전공 지식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의심을 품은 상태로 정처기 공부를 시작하였으나
4년간 그래도 공부했던게 머리 어딘가엔 남아있긴 했나봅니다. 
실기파트는 특히나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알고리즘과목은 단한번도 보지 않고 시험봤습니다)
필기파트는 그냥 약간은 익숙한 느낌이 많이 나긴 합니다. 필기 공부하면서 4년간 배운게 총정리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부분이 이부분하고 연결되는구나~ 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사실 준비하면서 되게 많이 흔들렸습니다. 
주위에서 이번년도부터 시험이 어려워져서 
3일컷, 하루컷은 다 말도 안되는 소리더라
라고 하며 필기 2~3주, 실기 2~3주 정도 공부해야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제생각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적정 준비기간은 다 다르기 떄문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간은 필기 4일, 실기 1일 입니다. (전공 기본적인거 알고 있는 사람 기준)

저는 필기 실기 모두 최대한 짧은 기간안에 초집중해서 끝냈습니다. 

필기는 저는 6일동안 준비했는데 아주 빡세게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12시 부터 밤 10시까지 도서관가서 인강을 연속해서 계속들었습니다.
쉬는시간은 거의 가지지 않았고, 밥먹는 시간 1시간정도만 휴식 취했고 계속해서 인강들었습니다.
근데 인강을 복습하지 않고 계속 연달아 듣다보니 머리에 남는게 업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복습을 간간이 해줘야합니다. 3강에 한번씩 내용을 정리해주는 시간을 갖는다던가 ..
결과는 평균 80점 후반정도의 조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주변에 4일만 준비해서 되는 친구들도 있어서, 진짜 빡세게 한다면 4~5일정도 인강을 돌리면 될 거 같습니다.
인강듣는게 좋은게  데이터베이스 이런 과목들에서 실기 와도 연관되기 떄문에 두배로 도움 됩니다. 

실기는 저는 딱 만 하루 준비했습니다. 저도 붙은게 의문입니다. 
아시다싶이 이번 실기가 기말고사 기간과 완전히 겹쳐있었고, 저는 4학년이었기떄문에 
기말고사, 정처기, 기업면접 3개를 같이 준비해서 실기는 약간포기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실기는 저는 인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시나공 책을 사고, 중요한 단원 위주로만 개념공부 대충하고 
기출/예상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과목은 필기랑 많이 겹쳐서 도움이 좀 됬고, 신기술동향이랑 단어외우는 거는 막판에 자단기 인강에서 준 
프린트만 뽑아서 계쏙 달달달 외웟습니다 (근데도 새로운 용어 시험에 나옵니다) 
알고리즘은 전공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 하지도 않고 갔는데 다 풀 수 있을 만큼 쉽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기는 ㄹㅇ 포기하는 마음으로 가서 시험봣는데 
시험지 받자마자, 와 .. 왤케 쉽게냈지 싶을정도로  문제가 오히려 주관식으로 바뀐 다음에 난이도가 내려간 듯 했습니다. 
아무튼 실기는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니라
그냥 최대한 책에서 자주 나온다고 한 것만 위주로 봤고, 전공 지식의 도움을 약간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준비하면서 진짜 많이 흔들렸고
자신감 없는 상태로 필기랑 실기 둘다 봤습니다.
물론 공부는 정말 초집중해서 짧은 기간안에 후회없을 만큼 빢세게 했지만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고, 시험 직전까지도 머리에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정말 자신감없는상태로 시험을 봤습니다.

근데 일단 컷이 60점이고, 필기는 객관식이지않습니까? 
실기는 엄청 쉬워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기죽지 말고
흔들리지 않고 시험 봤으면 좋겠씁니다 다들 .. 

저는 전공공부를 그렇게 소중히 여겨서 하지도 않았고, 코딩 하라하면 한줄도 못짜는 
그런 학생인데도 붙은 걸 보니 그렇게 장벽이 높은 시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모두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