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전한길 선생님!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한 이후로 한번도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일이 없었던 공대생입니다.

취업준비를 위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이 필요했었는데, 아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거의 10년간 역사에 대해 잊고 살다가 다시 공부하려니까 막막했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알게되었습니다.

친구의 '한국사는 무조건 전한길 선생님' 이란 말에 바로 자단기에서 강의를 찾았고 마침 환급반이 있어 일단 질러보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솔직히 합격 할거란 확신은 없었고 그냥 열심히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에 3개 강의씩 2주 동안 열심히 필기하면서 들었고,

마지막 1주일 동안은 필기헀던 내용이랑 교재 내용을 같이보면서 복습하고, 기출문제 21회차부터 13회분을 풀어봤어요.

강의하실 때 마다 열정 넘치는 목소리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셨고, 공부한다는 생각보단 약간 상식이 늘어난다는 생각으로 인강을 봤습니다.

그렇게 43개 강의를 다 듣고나서, 다시 복습하려니까 이게 기억이 날지 두려웠었는데,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수업 때 하시던 말처럼 복습하는데 음성지원 되는것 처럼 인강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굉장히 많이 떠올랐습니다!

복습을 다 하고 나서 문제 풀 때도 마찬가지 였구요.

특히 수업 때 딱딱 찝어주면서 넘어가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기출문제에 나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문제 풀 맛도 났었구요.

시험장에 가서도 똑같이 문제를 풀었고, 인강을 듣기전에 역사지식이라곤 임진왜란이 일어난 년도가 1592년이다 라는 것 밖에 모르던 공대생은

91점으로 1급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역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나름의 역사지식과 자격증이 생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한길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