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를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혹시 저 처럼 늦게 시작하신 분이
있을거 같아서 조금의 참고라도 될까하고 수기를 올립니다.

5.26~11.25 단기합격과정 수강하고 한번에 전기공사기사 필기, 실기
합격하였습니다.
4회 정기시험 필기 64점, 실기 66점으로 턱걸이 했슴다.(12.23 발표)

참고로 저는 중년의 나이(아마도 노란돼지쌤과 비슷한 연배) 입니다.
전기관련 내용은 중학교 기술시간에 배운 내용이 전부인 전기 비전공
문과출신자 입니다. (수학을 겁나 싫어했습니다.)

강의를 열심히 듣고, 기출문제를 몇 회차부터 풀고 하는 후기는
저보다 훨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합격의 핵심은 딱 두가지 입니다.

첫째, 실력이 있든 없든 강사진에 대한 신뢰입니다.
노란돼지쌤이 자기 말 들으면 합격한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나이도 나랑 비슷한 인간이 욕하고, 지랄했지만 꾹 참고 했습니다.)
때로는 잔소리 듣기 싫어서 건너뛴 적도 있구요.ㅋ

둘째,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시험문제 쉬운거 만나게 해줍니다.

별거 아닌 후기를 쓰면서 잘난체 하고, 또 너무 아재 냄새가 나는군요.
여튼 자격증 취득으로 몸값을 높여서 원하는 일자리 쟁취(?)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