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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합격했습니다:)
조회 140
김*훈
2016.11.18
하아.. 우선 넋두리를 먼저 남겨드리자면,, 저는 논리적 사고와는 거리가 멀어서 수학을 버리고 K대 영문과를 선택할 만큼
이공계라면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강의 들으면서도 내내 들었던 생각이 과연 이런 시험을 내가 붙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밖에는 없었습니다.
필기에선 나름 중요하다고 짚어주신 부분을 달달달 암기해서 선방했지만, 실기의 경우에는 전날의 폭음과 겹쳐서
제가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더운 공기에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어쨌든 강의에서 한 번씩 짚어주신 부분이 나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의 경우에는 사실 교재에 있는 그대로 쓰고 디버깅 한 번만 하고 풀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에는 자신이 있어서 복습 한 번 안하고 시험을 봤던게 화근이었던지 데이터베이스에서 2문제 맞춰서
떨어지나 싶었는 데 의외로 나머지 부분에서 손경희 교수님과 박미진 교수님께서 한 번씩 언급한 것들이 나와서
아주 커트라인으로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비록 작은 자격증 시험일지라도,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손경희 교수님께서는 분명 적어도 시험장 들어가서 세 번 읽고 풀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정신 없음에 그냥 한 번 읽으면서
쭉 풀었던게 제 가슴을 졸이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다른 면도 좋았지만 다음 차 강의에서 전 강의를 복습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자격증 시험인데 뭘 그렇게까지하나 라는 생각보단 자격증 시험이라도 꼼꼼하게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이 자격증은 저에겐 초석에 불과하지만, 두 분 교수님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게 깔아주신 초석을 디뎌 한 계단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두서없이 횡설수설 해서 죄송합니다.
결론 요약 : 이 머리나쁜 저도 어찌어찌 붙었습니다. 두 분의 강의력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공계라면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강의 들으면서도 내내 들었던 생각이 과연 이런 시험을 내가 붙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밖에는 없었습니다.
필기에선 나름 중요하다고 짚어주신 부분을 달달달 암기해서 선방했지만, 실기의 경우에는 전날의 폭음과 겹쳐서
제가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더운 공기에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어쨌든 강의에서 한 번씩 짚어주신 부분이 나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의 경우에는 사실 교재에 있는 그대로 쓰고 디버깅 한 번만 하고 풀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에는 자신이 있어서 복습 한 번 안하고 시험을 봤던게 화근이었던지 데이터베이스에서 2문제 맞춰서
떨어지나 싶었는 데 의외로 나머지 부분에서 손경희 교수님과 박미진 교수님께서 한 번씩 언급한 것들이 나와서
아주 커트라인으로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비록 작은 자격증 시험일지라도,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손경희 교수님께서는 분명 적어도 시험장 들어가서 세 번 읽고 풀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정신 없음에 그냥 한 번 읽으면서
쭉 풀었던게 제 가슴을 졸이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다른 면도 좋았지만 다음 차 강의에서 전 강의를 복습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자격증 시험인데 뭘 그렇게까지하나 라는 생각보단 자격증 시험이라도 꼼꼼하게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이 자격증은 저에겐 초석에 불과하지만, 두 분 교수님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게 깔아주신 초석을 디뎌 한 계단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두서없이 횡설수설 해서 죄송합니다.
결론 요약 : 이 머리나쁜 저도 어찌어찌 붙었습니다. 두 분의 강의력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