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활 1급 실기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번주에 실기합격 발표가 났지만 이제야 생각나서 후기를 씁니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저와는 맞지 않는 강의였습니다.

엑셀 강의를 보며 참고참다가 결국엔 화가나서 엑세스는 거의 듣지도 않았습니다.

엑세스 및 기출 문제풀이는 그냥 시중에서 기출문제집 사서 5번씩 반복 실습했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강의 듣는 것보다 훨씬 도움 되더군요.

그 결과 첫날 엑셀이 헷갈려서 불합격한 것 빼고 나머지 2번은 합격했습니다.

이욱 교수님이 컴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가르친다라고 말씀하시는건 상관없습니다.

어찌됐건 강사라면 본인의 강의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최고의 강의다라고 자부하시려면 그만큼 컨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셔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랫분도 말씀하셨지만 고양이 우는 소리, 수업 중에 카톡이 오는 것 등 수업 내내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인강이라면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본인이 틀린 정보를 알려주셨을때 강의를 수정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게시판에 강의 중 오류 내용을 올려주시기라도 해야되는데 그런 것도 없더군요.

강의를 보면서 왜? 라고 생각했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현장강의였다면 '아'라고 얘기했을 때 '어'라고 찰떡같이 알아듣겠지만

인강에서 이건 좀 아니죠

강의 내내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면서 수정없이 그대로 강의를 진행한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겠다는 자단기의 심보인지도 모르겠네요.

강의에 대한 수많은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드백이 되지 않는 것은 

어찌됐든 계속해서 자단기를 찾아오는 저같은 호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제 지인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