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반 신청할 때만 해도 정말 의욕이 넘쳤지만..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려니 쉽지는 않더라구요.2주 정도 3~4시간만 자면서 공부했습니다.너무 피곤했지만 강의를 늦게 신청한데다가 야근에 회식까지 있으니한 번도 다 못 듣고 시험 보면 어쩌나 불안해서공부를 하게 되더군요.아쉽게도 다 못듣긴 했지만, 최대한 듣고 복습하고 시험 봤습니다.전한길 선생님께서 워낙 흐름을 잘 잡아주시고 요점을 정확히 집어주셔서무리한 일정에도 노력한 결과를 충분히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여담으로 '죽능건가~'하시는 모습이 꿈에도 몇 번이고 나와서 웃었어요)방대한 양을 계속 복습해야하기에 한국사 공부가 어렵겠지요.하지만 처음에 겁부터 내는 것보다는당연히 해야 할 하루 일과처럼 하다 보니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습니다.한국사 1급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도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