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쌤 안녕하세요^^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었나요?  어제 컴활1급 필기 시험 보고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합격했어요 !! ㅠㅠ 저 지금 눈물나요 정말 

겨우 필기에 무슨 눈물이냐 하시겠지만 저 당연히 떨어질줄 알고 관둘 생각이었거든요 ㅠㅠ

미리 접수를 해놓고 공부를 해야 시간에 쫓겨서 그나마 공부좀 하게 된다는 쌤말씀에

시험 접수 해놨는데, 저란 사람... ㅠ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발등 없어질 지경에도 공부안하는

그런 애였어요ㅠㅠ 결국 공부 하나도 못해서 2틀정도 연기 시켜놓고  무조건 열심히 하자 했는데..

2일 더 미뤄놓고는 마음의 여유는 20일은 더 생긴듯 또 공부 안하고 ㅠㅠ

결국 시험 2일전에 컴퓨터 일반 부분 기출문제 보는데 생소한 내용이라 (가뜩이나 공부속도도

느리답니다) 5회분 보는데 하루종일 걸리고 ㅠㅠ

하루전날 데이터베이스 3회분 보는데 또 하루종일 걸리고

집에서 시험장까지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1시간가량 (차에서 멀미가 나서 못보겠더라구요)

엑셀부분 1회분 보고..

필기기출 강의는 쌤하고 2회분가량 수업듣고 마지막 3회분은 못들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ㅠㅠ

진짜 욱쌤하고 실기부터 차근차근 공부안했으면 이렇게 공부해서 붙을수 있다는건 말도 안돼죠

아무리 벼락치기라고 해도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거같아요

전 어제 시험보고 와서 그냥 포기하고 난 아무래도 안되려나보다 떨어지면 깔끔하게 접자!

했는데 ..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합격에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왕복5시간이나 저 태우고 왔다갔다 하신 엄마한테도 떨어지면 정말 죄송할뻔 했는데...ㅠㅠ

진짜진짜 감사해요 다 욱쌤 덕분이에요~~!

쌤이 실기로 먼저 기초를 잡아주셔서 그나마  찍더라도 요령껏 잘 찍은거 같아요

이제 실기는 진짜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합격수기 쓰러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