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3올라가는 학생입니다저희부터 한국사가 필수가 되어서 공부해야하는데 2학년때 학교진도가 너무 느려 조선 초기까지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방학때 수능 + 한능검 두마리토끼를 잡고 싶어 도전했습니다!사실전 1달전에 결제를 완료했어요.... 하지만 10일이남기전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놀기만했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삼국시대까지밖에 못했습니다 정말한심하쥬..? 애들한테 답없다고 문자돌릴시간에 공부나할걸그랬어요.10일이남은걸 확인한 후 와이대로는안되겠구나.. 생각들어서 그때부터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강의는 무조건 2.0배속으로 들었어요 ㅋㅋㅋㅋ 쌤발음이 좋으셔서 이해하는데 무리 없습니다! 하루에 5강정도씩 듣고 어떤때는 7강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울고싶었쥬... 하지만 그렇게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현대 정치파트는 버렸습니다. 제 교재보시면 마지막 단원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그냥 새하얘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물론 강의도 안듣고요.하루 전날에는 기출을 풀었습니다. 6회차 정도 푼 것 같아요. 교재에 겹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통과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가 당연히 패스할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자기전 새벽2시에 2개를 풀었는데 교재에 없는 문제들로만 이루어진 문제들이라서 둘 다 69점이 나왔어요... 2급에서마저도 1점 모자란 점수요... 정말 기분이 안좋았지만 새벽 5시길래 빨리 잤습니다. 시험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공부못한 현대부분 쭈욱한번 읽었습니다. 기출풀면서 꽤 자주본것같다 하는 부분은 한 번 더 읽었어요.시험장에서 문제를 다 풀고 '아 이건 확실히 맞췄다!' 하는 문제만 선별해서 점수계산을 해봤더니 69점이 나오더라고요... 이건 운명인가?싶으면서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어요! 많이 봤다싶어 한 번 더 읽었다는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거든요!! (그대신 1번을 틀렸어요 정말 미쳤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결국 전.......91점을 받았습니다!! 현대파트에서 2개정도 틀리고 1번 실수로 틀리고 딴건 거의 다 맞은 것 같아요 투자대비 잘본것같아 채점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한길쌤 강의는 물론이고 교재도 너무 좋아요 ㅠㅠㅠ 요점만 쏙쏙 모아놓으셨어요 전 별도의 노트정리 없이 교재만 계속 읽었어요(강의 들으면서도 따로 노트정리는 안했어요!!) 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다 쌤 덕분이에요!